북한인권개선모임


라오스에서 체포 탈북자 7명 한국대사관이 구출한국대사관이 적극 개입

  • xxzzyy 2012-10-26 10:44:41 조회 530 추천 25
8세 여아 포함 일행 20일 이내 한국행김소정 기자 sojung510@gmail.com | 2012.10.22 21:23:11       라오스의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던 북한이탈주민 7명이 가까스로 석방 합의를 받아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들의 체포 소식을 전해들은 라오스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훼이싸이 국경수비대를 찾아 적극적으로 협상을 벌인 결과 탈북자들의 석방이 결정된 것이다.

8세 여아를 포함한 탈북자 일행은 일단 라오스대사관으로 옮겨진 뒤 이르면 15일 이내 길어도 20일 안에 한국으로 올 수 있다.


◇ 지난 2월 23일 오후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북한인권시민연합 회원 등이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된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에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앞서 이들은 18일 낮 12시(현지 시각) 라오스 훼이싸이 지역에서 태국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타려던 중 갑자기 검문을 하기 위해 들이닥친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다. 이들은 전날 저녁 중국 국경을 넘었다고 한다.

일행 중에는 8세 여아 외에도 중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했다가 간신히 도망쳐 나온 여성, 중국에서 한차례 강제 북송되는 바람에 교화소에서 박해를 받았던 여성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활동 중인 탈북지원활동가는 즉각 라오스 한국대사관측에 도움을 청했고 대사관측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탈북자들을 구출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현지의 소식을 전해온 김희태 북한인권개선모임 사무국장은 “라오스에서 체포된 탈북자들은 1인당 5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며 “이번에 한국대사관이 이들을 구출하지 못했더라면 결국 강제 북송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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