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개선모임
 


태국서 체포된 탈북지원가 김희태 전도사, 즉결재판 회부

  • xxzzyy 2011-06-17 14:13:28 조회 397 추천 26
태국서 체포된 탈북지원가인 김희태 전도사가 즉결재판에 넘겨져 아직 구금 중인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태국 동북부 스리치앙마이에서 여성 5명과 생후 6개월 된 남아 등 6명의 탈북자의 불법입국을 도운 혐의로 체포된 김희태 전도사는 현재 스리치앙마이의 구금시설에서 즉결재판에 넘겨진 상태라고 태국에서 김 전도사와 연락을 취하고 있는 김 모 씨가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김씨는 5일 "현재 김 전도사와 탈북자들은 아직까지 방콕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약 10일간 구류된 뒤 방콕으로 이송돼 신병처리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씨는 "김 전도사가 체포된 직후 방콕 주재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주말 내내 시도했지만, 결국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대사관측의 무성의한 자세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씨는 현지 대사관과 연락이 닿지 않자 한국의 친구를 통해 외교통상부에 연락을 취하도록 조처를 취했다고 밝히고 국내 언론이 3일 일제히 김 씨와 탈북자들의 검거사실을 뒤늦게나마 보도했기 때문에 외교통상부도 사실확인작업에 들어갔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씨는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지난달 방콕에서 175명의 탈북자가 대량 검거된 후, 현지 경찰당국이 국경 부근에서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신병처리가 순조롭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희태 전도사는 지난 2002년 중국 내 탈북자들의 제 3국행을 돕던 중 중국공안에 체포돼 2년간 수감생활을 했으며, 올 6월에는 라오스에서 탈북자와 함께 이동하다 현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었다.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

Copyright 1999-2021 Zeroboard